기침할 땐 옷소매로, 결핵예방은 검진이지~~EASY!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제8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21일 산성시장 일원에서 결핵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행사는 매년 3월 24일 ‘결핵예방의 날’을 기념, 지역사회 주민들의 결핵에 대한 인식개선과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함으로써 결핵 관심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결핵 없는 사회, 건강한 국가!’ 라는 슬로건 아래 피켓, 어깨띠를 활용하여 가두행진을 펼치며 결핵 상담 및 기침예절, 결핵검진 등 결핵예방수칙을 실천하도록 홍보 리플릿 및 마스크 등을 배부했다.

이와 함께, 시는 제11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암·심뇌혈관질환 예방, 국가암검진사업, 암환자의료비지원사업 등을 홍보하고 암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캠페인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혈압·혈당을 측정해주고 건강검진 및 상담 등 개인의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했다.

우리나라 제3군 법정감염병인 결핵은 호흡기감염병으로 전염성 결핵 환자의 기침, 재채기 또는 대화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에 들어가면 감염되며, 타인에게 전염시킬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결핵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2~3주 이상 기침, 발열, 체중감소 등이 있으며, 치료시작 후 2주가 경과하면 전염력이 사라지고 6개월 이상 치료 시 완치가 가능하다.

신현정 보건소장은 “결핵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평소 기침할 땐 옷소매나 손수건 등으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예절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2주 이상 기침, 발열,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결핵을 의심하고 꼭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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