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21일 제406차 전국 화재대피 민방위훈련을 진행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이날 민방위훈련은 최근 잇따르는 대형 화재와 관련, 기존의 공습상황을 가정한 ‘민방공 대피훈련’ 대신 ‘화재대피 훈련’으로 진행됐다.

또, 이번 훈련은 ▲관공서 ▲공공기관·학교 ▲이마트 ▲CGV 등 다중이용시설과 ▲요나의 집 ▲이화보호 작업장 ▲중앙요양병원 등 의료·복지시설도 함께 실시하여 많은 시민들이 화재 시 행동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훈련 중 세종요양병원에서는 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 지침과 자체 매뉴얼에 따라 50여명의 종사자가 입원환자를 유도하여 신속히 대피하는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류순현 행정부시장은 “화재발생 시 스스로 대피하기 힘든 분들께서 유사시 신속히 대피하고 구조될 수 있도록 평상시 훈련을 통해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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