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농업경제환경위원회는 12일 천안시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아산시 온양전통시장 등을 찾아 도내 스마트 농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농경환위에 따르면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2015년 서울에서 천안으로 이전한 후 농기계 산업의 발전과 농가 농업기계화 촉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농경환위 위원들은 이날 현장을 둘러본 뒤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스마트 농업 발전을 위한 농기계 개발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문규 위원(천안5)은 “논농사의 농기계화율에 비해 밭작물은 농기계화율이 떨어지는 현실이다”라며 “가뜩이나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현실 해결을 위해 밭작물용 소형농기계의 개발?보급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유병국 위원(천안3)은 “스마트농업의 현실화를 앞당기기 위해서, 인공지능과 결합한 농기계의 보급이 필요하다”며 “노동력 절감 및 농촌 생산성 증대를 위해 스마트 농기계 개발?보급에 힘 써달라”고 말했다.

한편 농경환위 위원들은 온양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시장 활성화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응규 위원(아산2)은 “지역상권의 지속된 경기침체로 상인들의 어려움이 많다” 며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세우기 위해 모두의 힘을 집중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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