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덕, “젊은 엄마, 맘 편히 일하게”
-육아경험, 정보공유, 소통의 공간으로
-장남감대여, 어울림놀이방, 가족품앗이 운영

 

공주시에 거주하는 자녀양육가정을 위한 공주시공동육아나눔터 43호점이 (구)공주시보건소 1층에 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공주시는 23일 오후 2시 오시덕 공주시장을 비롯한 박병수 · 배찬식 · 박선자 시의원과 김혜영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 송정희 삼성생명사회공헌위원장,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시공동육아나눔터 43호점 개소식을 가졌다.

오시덕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시덕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아이들을 가족들에게 맡기고 직장에 다니는 젊은 엄마들을 위해 시에서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해 아이들을 마음 놓고 맡길 수 있어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도록, 또한 쓰지 않는 장남감도 장난감 은행처럼 모아 이웃이 같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했는데, 마침 삼성생명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금은 장소가 좁지만, 우리시에 계시는 젊은 엄마들이 희망을 갖고, 사랑으로 운영될 것으로 본다”며 “시의 인구가 세종시나 타 도시로 유출되고 있지만, 이런 공간이 있음으로 해서 젊은 엄마들이 공주에 더 오래 뿌리박고 살게 되지 않나 하는 희망도 가져본다.“ 고 밝혔다.

김혜영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사장이 축하를 하고 있다.

김혜영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사장은 “이 땅의 모든 자녀는 우리의 미래를 책임지는 귀중한 자산으로, 그 누구도 한없는 사랑과 정성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자녀양육은 온가족과 이웃, 국가가 열린 소통으로 온전한 돌봄의 관계망을 만들고, 지지하는 게 중요한 과제가 됐다”고 역설했다.

송정희 삼성생명컨설턴트 사회공헌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송정희 삼성생명컨설텐트 사회공헌위원장은 “공동육아나눔터는 삼성생명이 여성가족부와 협약해 2012년 1호점을 시작으로 공주에 43호점 개소를 지원하게 됐다”며 “삼성생명 FC들이 가족사랑, 이웃사랑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일정금액을 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보경 공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이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오보경 공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이곳은 부모들이 모여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의 공간으로 자녀들이 장남감과 도서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장난감대여, 어울림놀이방, 가족품앗이 등을 운영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떡 케이크 커팅, 현판식, 기념촬영, 공동육아나눔터라운딩이 있었다.

‘공주시공동육아나눔터’는 공주시가 여성가족부, 삼성생명의 공동육아나눔터공모사업에 선정돼 리모델링 사업으로 4,400만원을 지원받았으며, 아이를 키우는 부모는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이곳에서는 공동육아나눔터를 통해 육아에 대한 경험과 정보를 나눔으로써 육아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육아부담을 덜 수 있으며, 예비부모들이 출산, 육아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공주시공동육아나눔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041-853-0885 으로 문의하면 된다.

축하 떡을 커팅하고 있다.
현판식을 하고 있다.
기념촬영 모습
오시덕 시장이 공동육아나눔터를 이용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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