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공주 석장리구석기축제가 오는 5월 4일 개막된다.

2018 제1차 공주석장리구석기축제조직위원회가 21일 오전 11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8 공주석장리구석기축제 기본계획(안)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오시덕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시덕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번에 석장리 구석기축제가 충남도의 대표축제로 선정돼 어깨가 무겁다” 며 “대표축제는 문체부에서 전국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선정하는 것으로, 올해 구석기축제를 세계구석기축제로 겸하게 돼 그 의미는 더 크며,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잘 치러지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아울러 “그동안 공주의 축제는 백제문화제 하나였지만, 구석기축제로 사계절 축제를 열 수 있게 됐고, 축제를 잘한다는 평가는 받고 있는 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금년도에 처음으로 개최한 군밤축제에도 8만여 명이 방문해 공주 밤 홍보에도 기여했으며, 시민들도 겨울 군밤축제를 좋은 축제로 인식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공주는 봄에는 구석기축제를 비롯해 사계절 축제의 도시로, 구석기축제는 중요한 축제로 부상한 만큼 준비를 잘 해 대표축제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열심히 함께 노력하자” 고 당부했다.

한창균 조직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어 한창균 추진위원장(연세대 교수)이 “구석기 축제가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이름이 올라 기쁘다”며 “특히 올해 구석기 세계축제는 ‘석장리와 네안데르탈인의 만남’을 부제로 세계 속에 공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도록 좋은 의견을 나눠달라”고 말했다.

2018 공주석장리구석기축제는 오는 5월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석장리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구석기의 중심 석장리! 세계와 어우러지다!”를 주제로 ‘석장리와 네안데르탈인의 만남을 부제로 총 951백만 원(시비) 사업비로 15만 명의 관람객을 목표로 하여 열린다.

이번 축제는 구석기 유적의 메카로 도약 세계적인 축제의 기틀을 마련하고 다양하고 특색 있는 세계구석기체험, 광좌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차별화된 홍보전략 등을 세우고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병행프로그램도 운영하게 된다.

또한 2018 올해의 관광도시 및 문화관광축제로 대한민국 대표 구석기 축제의 위상확립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공주석장리구석기축제는 충남도주관 ‘208 지역향토문화축제’에 선정돼 도비1억 원을 지원을 받게 되는 쾌거를 올렸으며, 문화체육부관광부가 선정하는 2018 육성축제에도 선정됐다.

2018 제1차 공주석장리구석기축제조직위원회가 21일 오전 11시 시청중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최창석 공주문화원장(전 석장리구석기축제위원장)이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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