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 모든 공공시설물에 BF 인증 실시
- 충청남도 장애인 콜택시 광역이동지원센터 구축

양승조 국회의원이 설 연휴가 지나자마자 장애인 공약을 발표했다.

▲복지 ▲경제·산업 ▲농업·어업·임업 ▲관광 공약에 이어 다섯 번째 공약발표에 나서면서 타 후보들과 다르게 정책선거를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공약발표에는 공공시설물 BF 인증, 장애인 콜택시 광역이동지원센터가 담겼다.

BF인증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가 시설물을 이용함에 있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국토교통부에서 평가·인증하는 제도다.

양승조 의원은 충청남도의 모든 공공시설물과 공중이용시설에 BF 인증을 의무화 시켜 장애인을 비롯해 노약자·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들이 공공시설을 이용함에 있어 불편함이나 장애물이 없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다음으로 충청남도 장애인 콜택시 광역이동지원센터 구축을 내걸었다.

현재 충청남도에서 운영 중인 장애인콜택시는 인접 시군을 넘어가는 경우 목적을 증명할 서류를 제출받거나 운행 가능지역을 인접 시·군까지로 거리를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업무, 친교, 진료 등 시·군의 경계를 넘어가야 할 상황이 장애인에게도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이때마다 장애인은 장애인콜택시를 타고 갔다가 인접 시군에 내린 뒤 다시 그 지역의 장애인콜택시를 부르는 불편한 상황이 발생되고 있다.

이에 그동안 각 시·군별로 운영해오던 콜센터 업무를 광역화하여 장애인 및 교통약자를 위해 차별없고 안전하며 편리한 고객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시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양승조 의원은 “지난 2017년, 장애인 자식을 둔 부모들이 장애인 특수학교를 설립해 달라며 무릎 꿇고 눈물 흘리는 모습을 보고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써 한없는 부끄러움을 느낀바 있다”말한 뒤 “충청남도가 선도적으로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도정을 펼쳐 사람이 먼저인 충남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날 기자회견에는 경선 중도하차에 관련한 질문이 나왔는데, 이에 양승조 의원은 “인생에 있어서 목표한바 이루지 못하고 포기해본 적이 없으며,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다” 말한 뒤 “중도하차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반드시 완주하겠다”며 충남도지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저작권자 © 특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