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진화 모습

 

중부지방산림청(청장 권영록)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기간에 등산객 및 성묘객 증가로 산불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설 연휴 산불방지 특별 대책’을 수립했다.

올해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되었으며, 특히 예년에 비해 1∼2월에도 전국적으로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설 연휴 산불방지 특별 대책기간(2.15. ∼2.18.)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전 직원 비상연락체계 구축 및 유관기관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산불 취약지에 산불감시원을 집중배치 할 계획이며,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행위와 성묘 후 흡연 및 산림 내 쓰레기 소각행위를 집중단속 하는 등 산불발생에 대비할 예정이다.

권영록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우리 지방청은 산불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으나 주민들의 협조 없이는 산불방지에 한계가 있다. 이를 위해 산림 내 소각 및 흡연 근절 등 산불예방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라며, 산불발견 시에는 산불상황실(041-850-4023) 또는 119에 즉시 신고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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