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서(서장 임동권)는 12일, 소방서 3층 회의실에서 모델하우스 화재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 대책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날 회의는 지난 1일 대평동 소재 모델하우스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및 한국토지주택공사 담당자 등 8명이 참석하여 모델하우스 관리 상 취약점 및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건물 간 짧은 이격거리로 인한 연소 확대 위험성 ▲분양 완료 후 건축물 방치로 인한 안전관리 소홀 ▲겨울철 동파 등 소방시설 관리 미흡 등이다.

회의에 참석한 관련 기관 담당자들은 현행 제도상 현실적 한계는 있지만 모델하우스 화재 취약요인에 공감하며, 내부 절차를 거쳐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은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동권 서장은“세종시는 건설도시 특성상 모델하우스 화재 위험이 높다”며“적극적인 업무협조로 안전한 세종시 구현에 힘 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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