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공주 군밤축제 4일 성황리에 폐막

공주가 사계절 축제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했다.

2018 겨울공주 군밤축제가 4일 폐막됐다. 공주시는 4일 오후 3시 30분 산성시장문화공원에서 겨울공주 군밤축제 폐막식을 가졌다.

2018 겨울공주 군밤축제는 공주시가 전국적으로 축제가 별로 없는 겨울을 겨냥해 공주시의 농?특산물인 공주알밤을 활용, 사계절 축제가 열리는 고장으로 만들기 위해 의회의 제동을 받는 등 산고를 치른 끝에 만들어낸 축제로, 연일 많은 인파가 몰리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주말인 3~4일에는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매일 3만여명이 넘는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았으며 지역별 관광객 또한 올해 처음 개최한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인근 대전, 세종부터 서울, 경기, 경상, 전라도까지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이 총 관람객의 60~70%를 상회하는 것으로 파악돼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폐막식에는 오시덕 공주시장을 비롯한 박기영 공주시의원, 차재희 농협중앙회공주시지부장, 최창석 공주문화원장, 남창희 공주시이통장연합회장, 이은승 세종공주축협조합장, 방재천 공주시재향군인회장, 최영학 공주시발전협의회장, 장원석 공주시장애인연합회장, 김광섭 공주시관광진흥협의회장, 이상욱 산성시장상인회장, 송영월 새마을문고공주시지부장 외 시민, 관광객들이 참석했다.

오시덕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시덕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번 군밤축제가 성공적인 폐막을 하게 된 것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공주를 찾은 관광객들 덕분” 이라며 “또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4일간 자원봉사를 해준 자원봉사자와 김주호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인사했다.

그리고 “공주에 겨울축제가 없어 처음으로 군밤축제를 개최하고 보니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며 “시민, 관광객이 즐거운 많은 축제를 준비하여 공주에서는 축제가 하루도 끊이질 않는 관광도시가 되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축제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고가 많았던 공주경찰서 교통관리계, 공주시자원봉사센터, 바르게살기운동공주시협의회, 대한적십자봉사회 공주지구협의회, 삼성새마을금고봉사회, 공주시 여성자원활동센터, 공주시모범운전자회, 한국케어복지협회공주분회, 리더스봉사단연합회, 공주시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 한국곰두리봉사회공주지회, 공주시특전동지회, 공주알밤가공식품 대표들에게 올라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주호 추진위원장이 폐막선언을 하고 있다.

 

김주호 추진위원장은 이날 “이번 겨울공주군밤축제는 공주시가 추진하는 4계절 축제의 완결판으로 중요한 이정표가 됐고, 겨울철 지역 활성화와 알밤생산농가에도 작으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 며 폐막을 선언했다.

공주의 알밤은 공산성 발굴과정에서도 발견, 1500여 년 전의 오랜 역사를 증명했다. 공주는 전국적인 명성을 지닌 밤의 주생산지로, 공주지역 대표 농?특산물의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이번 겨울공주 군밤축제는 전국에 맛좋기로 소문난 공주 알밤을 활용한 겨울축제로 승화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특히 관광객들이 밤을 직접 구입하여 화로에 구워먹는 화로체험은 재미와 즐거운 추억을 듬뿍 안겼으며, 전국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공주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밤을 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고맛나루 장터, 공주시 브랜드 홍보관, 공주밤 가공식품 판매 등 판매부스부터 SK 텔레콤 티움 모바일관, 도전 군밤 올림픽, 아이스 링크 운영 등 다채로운 체험거리를 함께 운영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케 했다.

이처럼 다양한 즐길 거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끈 2018 겨울공주 군밤축제는 겨울축제가 없던 공주를 사계절 축제가 열리는 고장으로 자리매김 하는 계기를 제공,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들이 공주를 찾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겨울공주 군밤축제를 위해 애써준 자원봉사자들이 인사하고 있다.

 

 공주시 마스코트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바리톤 한종동 씨가 노래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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