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규후보 총장임용재청반대 및 총장재선정요구 궐기대회

대학사상 초유의 ‘본부보직자 총 사퇴’ 사태로 내홍을 겪고 있는 공주대학교가 교육부를 방문, 김현규 후보의 총장임용제청 반대의사를 밝힐 방침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공주대학교 총동창회, 공주대학교 민주동문회, 공주시범시민대책위원회, 공주대학교 총장부재사태 비상대책위원회는 2일 오전 11시 20분 세종시 교육부 14-2동 정문 앞에서 공주대 교수, 동문, 공주시민단체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갖고, 공주대 교수, 동문, 시민단체는 공주대 구성원 88%가 김현규 후보의 총장임용제청 반대하고 있음을 교육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들은 또한 이 자리에서 총장재선정을 확정해 공주대의 총장장기부재 사태를 해결할 것을 교육부에 강력하게 요구하기 위한 궐기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공주대학교 본부 보직자들은 지난 26일 사상 초유의 총 사퇴를 감행하는 초강수를 감행, 학사업무가 사실상 마비되는 사태를 겪고 있으며, 6.13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이와 같은 사태가 발생해 학교구성원, 시민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어 정부의 결정이 오는 6.13 지방선거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관련기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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