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재단은 지역 문화예술 교육 활성화를 위해 ‘2018 문화예술교육 사업’공모를 2월부터 시작한다.

이번 공모는 지난 1월 11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문화예술교육 5개년 종합계획(2018~2022)’을 반영하여 누구나 일상에서 더욱 손쉽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문화예술 교육은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그 수요가 증가했다. 지난 2016년 문화예술 향수 실태조사에 따르면, 1년 이내 학교 교육 이외에 문화예술 교육을 경험했다는 응답자가 10.6%로 2014년 6.9%에 비해 3.7%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교육을 경험한 사람은 경험을 하지 않은 사람보다 5배 이상 교육 의향이 높게 나타나 앞으로의 수요 증가도 예상된다.

이에 따라 생애주기별 교육 지원과 문화예술 교육 사각지대 해소 노력이 더욱 요구되는 바, 충남문화재단도 이러한 사회적 흐름에 발맞춰 문화예술 교육을 질적으로 내실화하고 지역·수요자 중심으로 추진 방식을 재편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유아부터 고령자까지 지역을 기반으로 계층별, 세대별 요구와 특성을 파악하여 교육을 확대하겠다는 목표에 따라 일반 주민 대상의‘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과 유아, 아동, 청소년 대상의‘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운영사업’으로 나눠 진행한다.

먼저‘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지역별 특성에 기반 한 문화예술교육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주민이 지속적으로 문화예술교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원사업이다.‘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운영사업’은 문화예술기관 또는 단체가 아동?청소년 및 그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지속적인 토요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을 위한 지원 사업이다.

지원 사업 공모대상은 문화예술교육사업에 관심 있는 도내 문화예술 단체 및 기관이며 사업설명회를 통해 공모사업의 지원 절차 및 연간 사업운영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지며, 단순한 전달 중심의 설명회가 아닌 질의응답의 시간을 통해 소통 중심의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역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하여“2018 지역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 설명회”는 1월 30일(화) 14시 홍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되었다.

한편, 충남문화재단은 2017년에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원 사업으로 39개 단체에 907백만 원을,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으로 38개 단체 470백만 원을 지원한바 있다.

문화예술 교육 사업 설명회의 자세한 사항은 충남문화재단 홈페이지(www.cacf.or.kr)를 참고하면 된다.(☎ 041-630-2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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