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작지만 강한 농업, 경쟁력 있는 농업인 육성을 위해 열정을 가진 2018년 신규 강소농 교육생을 모집한다.

강소농이란, 주요 농업 경쟁국에 비해 경영규모는 작으나 미래성장가능성을 갖추고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전문 컨설턴트의 도움을 받아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를 의미한다.

공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1년 강소농 육성프로그램을 처음 도입해 지난해까지 650여명의 강소농을 육성했으며, 올해에도 새로이 40명을 육성할 계획이다.

강소농 육성 프로그램은 기본교육 6시간, 심화교육 14시간, 후속교육 8회, 경영역량 강화교육 20회, 농가현장교육 등의 과정으로 운영된다.

기본교육을 이수한 농가에 한해 강소농가로 최종 확정되며, 확정된 강소농은 경영개선 교육뿐만 아니라 품목별 기술교육, 맞춤형 컨설팅 지원, 자율모임체 조직 및 활동지원 등 많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31일까지 공주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농촌진흥과 지도육성팀(☏041-840-868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일환 농촌진흥과장은 “급격한 농업환경 변화 속에서 강소농 단계별 경영개선실천교육과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경쟁력 있는 강소농을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코엑스에서 열린 강소농대전에 공주시 자율모임체 고마농부(대표 박태석), 도듬(대표 방순일), 연예인농부들(대표 안시영)이 참여했으며, 경진대회에서 연예인농부들이 충남대표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쾌거를 이룬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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