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겨울다운 많은 눈이 내려 공주시 신관동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아파트 옆 개인사유지 공터가 어린이들의 눈썰매장으로 깜짝 변신했다. 덕분에 어린이들이 신났다.

이곳은 완만하게 경사진 곳으로, 많은 눈이 내려 쌓이자 어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눈썰매를 들고 나와 눈썰매를 타기 시작했으며, 자녀들을 따라 나온 부모들도 함께 신나게 눈썰매타기를 즐기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신관동에 사는 김모씨는 “겨울방학이 되어도 아이들이 지역에서 즐길만한 놀이공간이 없다. 그 흔한 눈썰매장도 인근 도시로 나가야만 한다”며 “그런데 자연적으로 이런 공간이 만들어 졌으니 그야말로 고마울 따름” 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공주시에서 어린자녀들을 동반하고 겨울놀이를 즐길 수 있는 가족형 겨울놀이 공간을 조성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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