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위와 공동 개최…세종시 위상 강화

11일 김성수 세종시 균형발전국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2월1일 국가균형발전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성수 세종시 균형발전국장은 1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 그동안 정부와의 협업을 통한 신도시 건설 지원,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청춘조치원·도농공동체 사업 활성화와 함께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다양한 문화·체육기반 조성 등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며 2018년은 대한민국 행정수도와 균형발전 상징도시로 거듭나기 위하여 중앙정부·자치단체·국민 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지속적인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시민 주도의 지역별 현안 발굴 등으로 체감도가 높은 다양한 정책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이날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하는 행정수도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국가균형발전 비전 선포식을 지역발전위와 공동개최할 예정으로,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비전 선포, 세종시 발전과제 등을 논의하는 혁신포럼, 세종시 변화상을 보여주는 기획전시 등을 준비 중이며, 세종호수공원 일원에 국가균형발전 상징공원을 1월말까지 조성해 △상징조형물 △역대 대통령 어록벤치 △전 국민들의 균형발전과 ‘세종시=행정수도’ 염원(문구)을 새긴 박석 등을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국조실, 국토부, 행복청 등 유관부처와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국정과제 이행, 자족기능 확충방안 등을 중점 논의해 나가고, 행복청과의 사무이관 후속절차의 원활한 이행과 국정과제, 공동현안 가시화를 위한 협업체계를 한층 강화해 나가겠으며, 지난해 발족한 ‘행복도시 발전위원회’를 신도시의 대표적인 민관 협치와 공동체문화 활성화 모델로 집중 육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도농 균형을 위한 정주환경 조성 ▲주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사업 추진 ▲원도심 활성화 기반 구축 ▲주민이 행복한 문화·복지환경 조성 ▲생활문화예술 기반 확충 및 활성화 ▲지역거점 도서관 확충 및 서비스 강화 ▲전통문화유산 보존․활용 ▲ 생활체육 시설 확충 및 활동 지원 ▲관광산업 저변 확대 ▲활력있는 마을공동체 육성 ▲내실 있는 사회적 경제 조직 육성 ▲농촌 생활기반시설 개선 ▲ 안전하고 쾌적한 영농환경 개선 등을 통해 우수한 시민역량을 결집, 국가와 지역 균형발전을 선도하고, 대한민국 행정수도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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