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국제안전도시 공인 선포,… 국내 최고 안전도시 건설

11일 장만희 세종시 시민안전국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1,685억을 투입, 선제?예방적 대응체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장만희 세종시시민안전국장은 11일 오전 10시 세종시청 2층 정음실에서 179회 정례브리핑을 열고, 시민안전국의‘2018년 업무추진 방향’에 대해 보고했다.

장 국장은 이날 “지난해에는 사람이 먼저인 안전도시 건설구현을 위해 안전도시위원회를 매월 개최해 안전취약지 9곳을 현장 방문하고, 안전취약요소 27건을 개선 조치했으며 시민, 민간전문가, 교육청, 경찰서 등 52개 유관기관 단체로 구성된 안전도시 분과위원회에서 132개의 안전증진사업을 추진, 지난해 11월 국제공인 실사단으로부터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우리시가 ‘국제안전도시’로 공인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 A등급(우수), 민방위 비상대비 ‘충무훈련’ 과 ‘화랑훈련’ 우수, 국가재난 관리업무추진 평가 우수, 부정불량식품 근절 우수, 주방문화개선 우수의 기관표창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또한  "2018년은 ‘시민과 함께 사람이 먼저인 안전도시 정착의 해’로 그동안 민·관이 협력해 다져온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기반으로 「사람이 먼저인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건설을 위해 5개 핵심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를 위해 ▲ 국제안전도시로서의 시 위상강화 및 지속가능한 안전증진사업들을 내실 있게 추진 ▲ 1월 31일 시청 여민실에서 시민, 민간전문가, 안전관련 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시민과 함께 공인을 축하하고, 참여하는 시민중심의 선포식으로 우리시 위상을 대내외에 널리 홍보 ▲ 도시안전연구센터를 활용, 우리시 안전현황 진단 분석과 고 위험 계층 및 고 위험 환경의 맞춤형 안전사업을 발굴하여 안전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 시민, 유관기관,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안전도시위원회와 함께 세종시 곳곳의 안전 취약지를 지속 점검·개선 ▲ 오는 11월 일본에서 개최하는 국제 아시아연차대회에 참가, 우리시 안전도시사업 소개와 함께 2020년 9개국 150여개 도시가 참가하는 제10회 국제 아시아연차대회를 개최해 국제 안전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구현을 위해 ▲ 재난관리담당을 자연재난, 사회재난, 지하안전 담당으로 조직 및 인력을 확대 신설 ▲ 재해위험지구 개선 정비 및 하천 재해예방사업 등을 통한 선제적?예방적 재난대응 체계 구축 ▲ 재난재해 등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를 위해 공공건축물 5개소 및 교량 3개소에 내진보강 추진 및 재난 예·경보시설 238대를 총 가동하여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 ▲ 재난 위험이 높은 사업장에 대한 현장방문 심의 강화 및 절개지·급경사지 등 허가사항 이행실태 점검과 함께, 풍수해, 지진, 폭설, 화재 등 합동방제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능력을 제고 ▲ 671명의 자율방범대, 295명의 자율방재단, 42명의 안전모니터 봉사단 등 민관 협력체계를 활성화하여 선제적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 운영하겠다고 보고했다.

장국장은 그리고 시민 안전문화 정착 생활화를 위해 ▲ 민?관 합동 안전문화운동 적극 전개 ▲ 재난 등 위기상황 시 자신은 물론 주변 사람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킬 수 있도록 생활안전지도사를 활용한 시민안전 서포터즈 3천명 양성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안전수칙 위반·위법행위 시 집중 단속 및 계도하고 안전신문고 신고 활성화를 위해 인센티브 확대 운영 ▲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실 확대 운영 및 아동· 노인, 장애인 등 대상별 맞춤형 안전교육 강화와 어린이 안전체험축제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 생산·제조·유통·소비 단계별 지도·단속 및 수거 검사로 식품안전 신뢰도 제고 및 민·관 협업 강화를 위해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운영 ▲ 급식·외식 증가에 따른 식중독 발생 사전예방을 위해 학교 및 집단 급식소, 횟집 등 식중독 발생 취약 음식점을 집중 점검하고 식중독지수 SMS알림 서비스 제공 ▲ 어린이 식생활 안심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급식 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하여 어린이집 252개소 8,082명의 위생 및 영양관리 지원 ▲ 시민생활과 밀접한 민생 5개분야(원산지,식품,공중위생,청소년보호,환경)의 지도·단속 강화 및 중대한 위반행위 적발 시 엄중처벌로 시민안전 확보 ▲ 식품위생업소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노후 음식점에 대한 시설 개·보수 및 장비지원과 함께 세종축제와 연계한 세계음식문화축제를 개최하여 다양한 음식 체험 ▲ 수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방재 구축 및 친수공간 활용으로 쾌적한 도시 조성 ▲ 상습 침수지역인 조치원지역 홍수예방대책 종합계획을 수립, 조치원 지역의 침수요인 분석 및 항구적 침수 피해 대안 마련 ▲ 홍수예측 대응시스템을 확대 운영 및 덕현천 등 지방하천 5개소와 소하천 7개소를 비롯한 백천, 산수지구 재해위험 개선 정비 사업을 조속 실시해 수해대비에 만전 ▲ 금강, 미호천에 자전거길, 산책로 정비와 친수지구 내 코스모스 등 초화류 식재로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합강캠핑장 내 축구장과 풋살장 재정비 ▲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휴식을 즐기고 힐링 할 수 있는 친수공간을 만들어 앞으로 우리 세종시가 전국 최고, 나아가 세계 최고의 안전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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