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충남교향악단(단장 유병덕) 공주愛 2017 송년음악회가 21일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 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번 음악회는 클래식, 판소리, 대중가요, 크리스마스 캐롤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해 색소폰 리차드로, 국악계의 젊은 소리꾼 고영열, 뮤지컬배우 소냐가 출연해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날 공주시 충남교향악단은 글린카의 서곡 ‘루슬란과 루드밀라’,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앤더슨의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등을 연주했다.

그리고 색소폰 리차드로와 협연으로 ‘플라이 미 투 더 문’과 ‘필 소 굿’를 선보여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젊은 소리꾼 고영열이 출연해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 ‘진도아리랑’ 등을 노래하고,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하는 뮤지컬 배우 소냐가 출연해 ‘뮤지컬 페임’, 이문세의 ‘사랑이 지나가면’, 마야의 ‘진달래 꽃’ 등을 열창해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한편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은 지방문화예술의 발전과 충남도민의 정서 함양을 목적으로 1990년에 창단된 국내 최조의 도립교향악단으로, 국내 공연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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