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성공 개최의 염원을 담은 ‘평창의 불꽃’ 성화가 충남 공주에서 힘차게 달렸다.

공주시(시장 오시덕)는 8일 공주시 일원에서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모인 가운데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달 1일부터 전국을 달리고 있는 성화는 8일 공주에 도착해 총 57명의 주자가 릴레이 봉송을 실시했다.

공주보에서 출발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송산리고분군을 비롯해 공주시청, 석장리박물관, 공산성에 이르기까지 11.4km 구간을 달리며 구간마다 응원을 나온 시민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저녁 6시에 열린 축하행사에는 웅진백제무용단의 백제 깃발무 공연, 공주시립합창단의 환영의 노래, 백제문화를 대표하는 미마지탈춤과 신명나는 우리가락의 만남으로 연출한 퓨전 퍼포먼스 등을 선보여 행사장에 모인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 성화봉송 최종주자인 정태형 씨(69세, 공주국립박물관 해설사)가 오시덕 공주시장, 윤홍중 공주시의회 의장과 함께 성화대에 점화를 하면서 행사가 마무리됐다.

오시덕 시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공주를 찾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화를 많은 시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전 시민이 함께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 이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는 공주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대전으로 이동해 101일간의 여정을 이어가게 된다.

▲ 공주성화봉송주자들이 고마컨벤션홀에서 대기하고 있다.
▲ 공주중학교 학생들이 성화봉송자들을 환영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 공주중학교 3학년 황도환 학생과 친구들이 성화봉송을 기다리고 있다.
▲ 공주중학교 야구부원들도 환영 행사에 동참하고 있다.
▲ 의당논두렁밭두렁회원들이 공주에서의 성화봉송을 풍물로 환영하고 있다.
▲ 환영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 공주시립합창단이 환영 노래를 부르고 있다.
▲ 치어리더 공연
▲ 오시덕 시장이 성화봉송 환영사를 하고 있다.
▲ 윤홍중 공주시의회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우로부터)성화봉송 최종주자인 정태형씨와 오시덕 시장, 윤홍중 의장
▲ 성화를 점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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