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민속공연, 화려한 불꽃쇼 등

이춘희 세종시장이 7일 평창올림픽 성화봉송행사와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성화가 시 관내를 경유하는 13일과 14일 이틀간 성화 봉송 및 축하행사를 마련했다.

13일에 열리는 성화봉송은 정부청사 옥상정원을 출발해 양지초등학교-도담동-종촌동-호수공원에 이르는 14.7km 구간에 67명의 주자가 참여하게 된다.

축하행사는 호수공원에서 뮤지컬 ‘한글꽃 내리고’ 공연, ‘성화주자 도착 및 점화’, 조직위 파트너(코카콜라,삼성,KT)의 축하공연, ㈜한화의 화려한 불꽃축제 등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호수공원 불꽃축제는 ㈜한화가 4억원을 투입하여 분수불꽃, 장치불꽃, 타상불꽃, 타워불꽃 등 화려한 작품을 15~20분 동안 선뵐 예정이다.

14일에는 홍익대를 출발하여 조치원읍 일원-차량이동-보람동-세종시청에 이르는 33.4km 구간에 51명의 주자가 참여해 봉송을 실시한다.

축하행사는 시청 앞 광장에서 ‘용암 강다리기’, ‘성화주자 도착 및 점화’, ‘세종여민락’ 등의 행사와 공연으로 2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계 축제인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내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평창 일원에서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이라는 슬로건으로 17일간 개최되며,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올림픽분위기 조성을 위해 2017년 11월 1일부터 2018년 2월 9일까지 101일간 전국 17개 시도를 경유하는 성화봉송행사(봉송거리 2,018km, 7,500명 참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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