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5회 공주시의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미)는 6일 교통과 예산안에 대해 심의했다.
배찬식 의원은 이날 “옥룡동에서 금학동 방면 터널에 LED 등을 교체하면서 형광등 구입에 따른 필요 없는 예산이 계상됐다” 며 “예비비로 넣었다고 하는데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여성회관 주차장을 현대병원 이용자, 인근사람 등이 주로 이용하는데, 취지와 맞지 않아 개선이 필요하다”며 “장애인협회 등이 주차장을 관리할 수 있는 대안이 검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신관동 주공3단지 앞은 출퇴근 후에는 점멸등으로 하고 있으나, 이곳은 의외로 교통량이 많은 곳인 만큼 퇴근시간 후에도 신호등을 작동할 수 있게 개선해 안전사고 위험이 없게 해야 한다”며 “앞으로 3단지 길이 개통되면 교통량은 더 심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선자 의원은 “신관동 우남아파트-초대교회의 신호체계가 출퇴근 시간외에도 작동돼 불편하다는 민원이 많다” 며 “출퇴근 시간 외에는 점멸등으로 바꾸는 방안을 찾아봐 줄 것과 신관동 쿠스코 앞도 12시가 넘은 후에는 점멸등으로 변경해 줄 것”을 제안했다.
김동일 의원은 “공공자전거 대여소 운영의 기간제 근로자가 배치됐는데 3명의 기간제 인원으로는 이용량이 집중될 때에는 (운영이) 어려울 것”이라며 “복지지원과에서 공공근로에 어르신 일자리창출이 대대적으로 두 배 이상 늘었고, 굳이 전문적인 것도 아니니, 어르신 일자리 창출이 될 수 있도록 고민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리고 “공주시자전거축제는 주요사업산출내역, 지원 근거도 없이 자료가 제출됐다” 며 “교통과에서 왜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한 “자전거 축제는 석장리 연계실시 축제였으나, 애매한 축제”라며 “교통과가 업무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이런 것을 굳이 끼워 놓고 인력낭비 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박기영 의원은 “벽지노선운행에는 대형버스만을 고집하지 말고 25인승버스 운영이 가능하도록 대책이 마련돼야 하나, 대형버스만을 고집하고 있다“ 며 ”천안, 당진시에서도 25인승을 효율적으로 잘 이용하고 있는 만큼 벤치마킹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편 교통과 2018 예산액은 총144억 1,932만9천원(8.45%증가)이며, 주요사업으로는 수송 및 교통사업에 141억 9,572만 8천원(8.47%증가)을 계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