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는 5일 서천 비인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7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 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년의회교실은 지방의회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인 지방자치 원리를 체험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1일 청소년 의원이 된 학생들은 학교 복지 증진을 위한 필수적인 정책을 쏟아냈다. 강민준 학생과 신정훈 학생은 각각 2분 발언을 통해 ‘어린이 놀 권리’ ‘초등학생 스마트폰 사용 제한’에 대해 정책을 제언했다.

이어 박솔규 학생은 ‘초등학교 시험제도 폐지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고, 이에 유서진 학생과 권우혁 학생이 각각 찬반토론을 이어갔다.

조이환 의원은 이날 입교식에 참석해 “1일 청소년 의회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기본적인 역할에 대해 이해했기를 기대한다”며 “민주시민으로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미래의 주역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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