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일 공주시의회행정복지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제195회 공주시의회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김동일)가 23일 오전 10시 행정복지상임위원회의실에서 열렸다.

▲ 박선자 위원이 의사변경동의안을 발의하고 있다.

이날 박선자 위원은 회의가 개회되자마자 발언을 요청하고 “지난 행정복지위원회에서 회부된 안건 중 심사보고 된 2건의 안건(박기영 의원 대표발의건)은 제189회 임시회 행정복지위원회에서 보류된 ▲공주시범죄피해자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제194회 임시회 행정복지위원회에서 보류된 ▲공주시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동료의원이 발의한 안건이 장기간 방치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며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이 2건의 안건을 추가 하는 의사일정변경동의안”을 발의했다.

이에 김동일 위원장은 “절차를 모르는 것 같아 말한다”며 “의사일정변경동의안은 본회의장에서 하는 것으로, 행정복지위원회 상임위원회에서는 의사일정변경 절차가 없어 본회의장에서 다뤄져야 한다. 어제도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한 “대표발의자가 한 번도 (안건에 대한)언질이 없었고, 상임위원장의 권한이 맞지만, 한 번도 들은 적이 없다.” 며 “동료 의원 간 협의를 하자고 하는데, 이안에 대한 보류, 해결된 내용을 들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박선자 위원은 이에 “이건 위원들 간 감정싸움이 아니다”라며 “이 건은 행정복지위원회 건으로, 행정복지위원회에서 통과돼야 본회의장에서 다룰 수 있는 것” 이라고 반박했다.

이해선 위원은 이에 대해 “제가 의장하면서도 동료의원이 발의하면 상의를 해야 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며 “위원장이 말한 대로 다음 임시회 때 다시 논의했으면 한다.” 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범죄피해자보호 및 지원조례안은 지난 3월 28일은 제189회공주시의회임시회 제1차행정복지위원회에서 부결된바 있다.

공주시동학농민혁명지원조례안은 지난 8월 24일 공주시의회 임시회행정복지위원회(17.8.24)에서 민주당의원들에 의해 부결됐다며 (사)동학농민전쟁우금티기념사업회(이사장 박남식), 공주농민회, 공주참여자치시민연대, 공주민주단체협의회가 시청 앞에서 조례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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