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신상품 개발·지원 노력해야

충남도의회 농업경제환경위원회는 14일 열린 충남경제진흥원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도 대표 농수축임산물 쇼핑몰인 농사랑의 체계적인 지원을 주문했다.

특히 기존에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품목의 지원보다는 새로운 신상품을 개발,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용일 위원장(부여 2)은 “농사랑에 대한 지원에 있어서 모든 품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지원을 하는 것은 오히려 자생력을 낮추는 부작용이 낳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안정화단계에 접어든 품목은 과감히 지원에서 제외하고 새로운 신상품위주로 지원을 하여 신상품이 안정화될 때까지 지원을 해주는 것이 효율적인 지원방안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김복만 위원(금산2)은 “경제진흥원 현원 29명중에서는 계약직 직원이 9명으로, 계약직 직원 중 4명은 무기계약이고, 나머지 5명은 2년 동안 일하는 것으로 계약을 맺은 직원인 것으로 안다”라며 “그러나 2년 동안의 계약으로 일하는 직원은 분명 사기가 떨어지고 애정으로 갖고 업무를 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김응규 위원(아산2)는 “모든 조직은 적절한 인원과 보수가 뒷받침돼야 구성원인 조직원들이 사기가 높아지고 그에 따라 조직도 발전하는 것”이라며 “경제진흥원의 조직 및 인원현황을 보면 문제점이 있어보인다”고 지적했다.

김명선 위원(당진2)는 “입주기업 중 임대관리비 미징수 및 체납액 현황을 보면 2개 회사가 명도소송을 했다”며 “현재 소송 예정인 기업도 다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납기간이 긴 기업들에 대한 관리가 미흡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융통성도 좋지만, 모든 일에는 원칙이 있다”며 “임대 관리비 미징수 및 체납 기업에 대해 법적인 절차 및 기한을 체크하여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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