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상위원회, 문화예술·체육부문 수상자 3명 최종 결정

▲ 이유찬

제55회 충남문화상 수상자로 이승원 ㈔충남연극협회장과 최정숙 한국국악협회당진시지부장(이상 문화예술 부문), 이유찬 충남도체육진흥협의회 위원장(체육 부문)이 각각 선정됐다.

충남도는 최근 열린 ‘도 문화상위원회’에서 제55회 충남문화상 수상자로 문화예술 및 체육 부문에서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충남문화상은 지역 문화인들에게는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각종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를 창달하거나 향토문화를 선양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도민이나 출향인사에게 주어진다.

지난 1957년 제정 이후 지난 54회에 걸쳐 충남문화상을 수상한 문화인은 모두 286명에 이른다.

▲ 최정숙

이번에 수상자로 결정된 이승원 대표는 연극의 불모지라 할 수 있는 충남에서 고전을 재해석해 극단만의 래퍼토리로 활용하는 등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온 공을 인정받았다.

최정숙 지부장은 전통국악의 보급과 활성화에 기여해 왔으며 왕성한 창작활동을 통해 지역예술인 발굴 및 충남의 전통문화를 지키고 계승발전 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유찬 위원장은 충남스포츠센터 건립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 주고 어려운 여건에 처해 있는 체육지도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처우개선을 제안하는 등 지역 체육발전에 이바지해왔다.

이번 충남 문화상 수상 대상자에게는 도지사 상패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12월 열린다.

▲ 이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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