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애터미(주)(회장 박한길)와 함께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13일 백제체육관에서 개최했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유병덕 부시장을 비롯해 공주시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와 애터미(주)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배추김치 20톤을 직접 담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경제적·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소외계층 2천여 세대에 전달했다.

▲ 유병덕 공주부시장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김장을 담그고 있다.

유병덕 부시장은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 향상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나눔의 물결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시에서도 동절기 동안 어려운 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애터미(주) 도경희 대표는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나눔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보람 있었고, 참여해 주신 직원들과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웃과의 나눔으로 어려운 분들이 조금이나마 마음이 따뜻해지는 겨울을 지내시길 바란다”며 관내 저소득 100가구에 사랑의 연탄 3만장도 전달했다.

한편, ㈜미래로 북스(대표 윤형석)도 13일 저소득 200가구에 백미 20kg, 200포를 전달했으며, KT&G 제조본부도 28일에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배추김치 5톤을 어려운 이웃 500가구에 전달할 예정으로 기업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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