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사카 세츠지 단장 비롯한 시즈오카현 의회 의원 7명 충남도 방문

충남도의회 윤석우 의장은 14일 충남도를 방문한 일본 시즈오카현 자민개혁회의현의단(이하 자민당) 의원들을 만나 양 의회 간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도의회에는 아이사카 세츠지 단장을 비롯한 토리사와 요시카츠 부단장 등 7명의 자민당 의원들이 방문했다.

이들은 도청사 및 내포신도시를 견학하고, 향후 양 도·현의 농업, 문화·관광 분야 등 지속 가능한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행정과 민간교류는 물론 양 도·현 의회 간 교류를 확대할 대안을 모색했다.

윤 의장은 이 자리에서 “국가와 별개로 지방정부 간 교류는 별도로 지속돼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지방정부 간 교류가 한일 간의 오래된 우호와 미래 발전에 중요한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 도와 현 의회의 작은 교류들을 더욱 왕성하게 하는 과정이 한일관계에 더욱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장개척 및 투자유치 등 다양한 경제교류 분야에 중장기적 발전 방안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충남도와 시즈오카현은 2013년 우호교류협정을 체결, 경제와 농업교류 협력 사업을 발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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