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빨래 포스터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은 재단 창립 1주년을 기념하여 창작뮤지컬 <빨래>를 다음 달 7일 세종시문화예술회관에서 2회 개최한다.

1회차 공연(15:00)은 수능 시험을 마친 세종시 고3 수험생을 격려하는 취지에서 특별 초청공연으로 진행하며, 현대자동차 정몽구재단에서 티켓을 일괄구매하는 형태로 후원한다.

그밖에도 ㈜미래와가치, 한국지역난방공사, 기신 농장,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등의 관계기관이 후원한다.

2회차 공연(19:00)은 바람직한 공연문화 조성과 세종시 문화예술생태계의 선순환을 위해 추진하는 공연유료화 정책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내일부터 예스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지난 1년 동안 공연 관람문화 개선을 위해 사전예약 시스템을 시행한 결과 어느 정도 자리가 잡았다”면서 “이제는 공연유료화 제도를 정착시켜 시민과 지역예술인, 관계기관 모두가 세종시의 문화예술발전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재단에서 공연(2017. 9. 23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관람객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공연 유료화로 진행할 경우 적정 티켓가격에 대해서는 1만원(35%), 1만원 미만(34%), 2~3만원(13%) 순으로 의견을 보인 바 있다.

창작뮤지컬 <빨래>는 사회적 약자의 삶을 다루는 내용으로 2005년 4월 초연 이후 12년 동안 공연을 이어오는 등 대한민국 대표 창작뮤지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일본과 중국에도 진출하는 등 국내‧외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공연 관련 문의사항은 홈페이지(sjcf.or.kr) 또는 전화(044-864-972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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