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룡면 경천리 어르신들이 꽃자화상을 만들고 있다.

임립미술관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농촌인구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지역 어르신의 삶의 질을 개선 향상시키기 위한 “다시 꾸는 꿈, 행복한 100세 인생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사진)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임립미술관의 사회적 역할 수행의 일환으로서, 미술이 가지고 있는 가치를 지역주민들에게 전달하고, 미술문화를 체험하며 일상에 적용하여, 문화예술체험의 기회를 얻지 못하는 지역주민에게 건전한 여가문화를 즐기며 이루지 못한 꿈을 실현하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2017년 프로그램은 특별히 농촌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 자존감 회복, 젊은 날의 꿈의 실현, 행복한 노년에 기여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임립미술관의 지역특성화 문화예술지원사업은 ‘임립미술관 가치공유프로그램 - 움직이는 미술관 찾아가는 미술전시’와 같은 맥락에서 진행되는 “찾아가는 미술교육”의 하나이다. 미술관에서 관람객과 체험자를 기다리는 수동적 태도에서 벗어나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지역주민의 삶의 현장으로 찾아가 보다 쉽고 편안하고 즐겁게 미술을 체험하고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금년 “다시 꾸는 꿈, 행복한 100세 인생 프로젝트”는 충남 공주시 계룡면 경천리 어르신들을 찾아가서 진행한다.

경천리 노인마을회관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 중에 있으며, 지난 4월 13일부터 시작한 이번 미술교육프로그램은 11월 30일에 마무리 되며 참여 어르신들이 제작한 작품은 임립미술관에서 12월 한 달간 열릴 예정이다.

▲ '화장대만들기'를 하고 있다.

총 30회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농촌어르신의 심적 치유를 위한 “내 마음을 만져줘요”라는 화혜미술치료 프로그램, 어르신들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고 취미로 발전시켜 보람 있는 여가생활을 만들기 위한 “꿈을 이루는 행복한 공방”이라는 미술전문교육 프로그램, 농촌어르신이 정성들여 수확한 농산물을 담을 수 있는 선물 포장지나 상자를 만드는 “정성 담은 나의 선물”이라는 생활미술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마지막으로 농촌어르신들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즐겁고 유익한 취미활동을 통해서 노년의 삶을 행복하게 영위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통해서 제작한 어르신들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내 꿈을 보여줄께요!”라는 주제로 열리는 어르신들의 전시가 끝난 후 작품은 각 어르신들의 가정에 설치되어 자신의 행복을 위한 활동에 대한 즐거운 추억거리가 될 것이다.

임립미술관은 미술이 가지고 있는 사회적 가치가 지역주민들을 통해서 실현되어 지역주민의 행복한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러한 가치공유 프로그램을 지속할 예정이다.

임립미술관의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참여와 전시 관람을 원하는 지역주민이나 단체는 임립미술관 대표전화 041-856-7749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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