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립미술관과 공주의 백제문화유적지에서 아이들과 어른들이 탐정놀이를 하고 있다.

수수께끼 놀이를 하듯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 특히 무령왕릉을 샅샅이 조사하며 그 속에 숨겨진 재미있는 의미를 찾아내고 또 그것을 새롭게 만들어보며 마치 문화유산 발굴단이나 탐정이 된 듯이 신이나 있다.

역사탐구와 미술체험을 융합한 임립미술관의 2017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꿈다락 놀이터, 백제미술 탐정놀이”가 한창 진행 중이다.

교실을 벗어나 유적지를 찾아서 스스로 탐구하고 표현해보는 이러한 문화유산 탐구와 창의표현 활동을 통해서 참여자들은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식을 확대하고 각자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백제미술탐정놀이” 프로그램은 충남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2017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꿈다락 놀이터를 주제로 공모를 통하여 선정되어 운영하는 임립미술관의 가족단위 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

공주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유적지에서 출토된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체험하며 그 속에 숨겨진 흥미로운 이야기를 찾아내고, 새로운 이야기와 의미를 만들어내고 현대미술로 표현해보는 놀이다.

특별히 공산성, 송산리고분군, 공주박물관 등을 직접 탐방 조사하고 미술로 재현해보는 과정을 통해서 참여자들에게 우리의 문화유산을 깊이 있게 알아가며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

“꿈다락 놀이터, 백제미술탐정놀이”은 백제미술-“숨겨진 이야기를 찾아서”, 백제미술-“복원하기”, 백제미술-“전하는 메시지”로 구성된 3개의 프로그램으로 15차시 수업을 2회(2기) 진행하고 있다.

일방적인 교수학습활동이나 단순히 참여자를 즐겁게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탐색하고 연구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동안 참여자들은 어느새 백제미술 전문 명탐정이 되어 있다. 이미 1기가 종료되었으며, 2기가 8월 19일에 시작하여 12월 5일까지 계속된다.

임립미술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매년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으면 해마다 신청자가 많아서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금년 프로그램인 ‘백제미술탐정놀이’도 이미 4월말에 1, 2차 참여자 모집이 끝날 정도로 신청자가 많다. 금년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한 신청자를 위해서 1회의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나 다음 년도의 임립미술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에 대한 참가신청 미리하기 등 자세한 내용은 임립미술관 홈페이지(www.limlipmuseum.org) 나 전화(041-856-7749 임립미술관 학예연구실) 문의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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