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가을철 큰 일교차로 인해 발생할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지난달 26일(화)부터 내년 1월까지 관내 전체 학교(93개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위생·안전 지도점검」을 진행한다고 10일(화)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세종시교육청과 세종시청·학부모·시민단체 합동으로 구성된 학교급식점검단이 불시에 학교를 찾아 급식현장의 위생·안전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발견된 미비점을 조기에 개선하여 세종시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실시된다.

특히, 점검단은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에 적합한 학교급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식재료 검수과정부터 조리, 배식에 이르기까지 학교급식 일련의 과정을 면밀히 살펴,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점검하여 세종 시민의 학교 급식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자 한다.

또한, 급식실에서 사용빈도가 높은 조리도구 미생물 검사, 식재료 안전성 검사 등 학교급식 안전관리 사업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숙 창의인재교육과장은 “학교급식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질 높은 먹거리 제공을 통해 성장기 학생의 건강증진은 물론 급식 만족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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