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미마지 기악을 소재로 한 한국무용극 ‘백제 미마지 탈이 온다’가 10월 4일 오후 7시 30분 공주 금강신관공원 백제문화제주무대에서 펼쳐진다.

이 공연은 '2018 올해의 관광도시' 공주의 야간상설공연으로 준비하기 위한 기획공연으로, 공주시와 문화체육관광부·충청남도 주최, 백제춤전승보존회·공주대학교 무용과 최선무용단 주관으로 개최된다.

공연은 1장 천상 속에 깨어난 천년의 밤, 2장 지상에서의 사랑, 3장 분노한 취호왕과 오녀의 절규, 4장 수호신이 된 오녀탈. 5장 미마지·천년을 여는 평화의 제전 등으로 열린다.

이 작품은 천년 한류 미마지탈을 재창출, 관객모두 공감할 수 있는 공연내용과 백제역사의 원형을 알릴 수 있는 작품으로, 야간공연에 맞게 다양한 LED소품과 의상 등 첨단종합예술로 무장해 스펙터클한 무대의 생동감을 생생하게 전해줄 예정이다. 또한 관객이 함께 어우러지며 즐길 수 있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예술총감독을 맡고 있는 공주대학교 무용학과 최선교수는 “이 공연은 공주시의 역사와 백제문화를 소재로 한 브랜드 공연으로 준비한 만큼 차별화된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본 공연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문화예술도시 공주’로 각인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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