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명학회, 27일 창립총회 개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성명학회(KNS:Korea Naming Society) 창립총회가 27일 오후 5시 동국대학교 학술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열린 창립총회에는 국내 성명학, 작명학 분야 전문가들과 동양 미래학자, 역학분야 전문가, 힐링음악 전도사 가수 김태곤 박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성명학회는 동양역학이 갈수록 과학화되어 동양의 미래예측학으로 발전하고 있는 현 시대 상황에 부합하고, 성명학, 작명학의 과학적인 학문 체계를 수립해 대중적인 신뢰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3월 창립준비모임을 가진 뒤 성명학, 작명학 학자들의 뜻을 모아 이번에 정식으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초대회장으로는 MBN ‘황금알’, 채널 A ‘아빠본색’ 등으로 대중에게 알려진 동양 미래예측학박사 1호 소재학 교수(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명리미래예측전공 주임교수)가 추대 됐다.

초대회장 소재학 박사는 사주명리학으로 대표되는 동양역학에서 미신적 요소와 신비적 요소를 벗겨내고 현대인의 합리적 사고에 부합되는 동양의 미래예측학으로 승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소 박사는 국내 최초로 대학원 석사 박사 과정에 동서양미래학 융합강좌를 개설하고, 서양미래학자와 공동으로 미래예측 방법론을 개발하는 등 동양 역학의 과학화와 동서양 미래학 융합연구를 선도해오고 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또한 전채준 변호사, 최병용 박사(탑 성형외과 원장)이 감사로 선출됐으며,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김만태 교수와 박청화 동국대FCA 동양미래예측학 최고위과정 지도교수가 수석부회장으로 임명됐다.

그리고 한양대학교 정창근 교수, 경기대학교 백민교수, 가수 김태곤 박사, 이창도 왕성산업 회장, 서울신문 STV 김상혁 회장 등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날 행사를 총괄한 총무 부회장 박용남 박사와 사회를 진행한 사무총장 임영 교수는 “올바른 작명법에 관한 교육 및 홍보, 올바른 작명법에 따라 작명된 성명의 효용성 증명, 작명에 관한 이론 및 학설 연구, 국내 및 국외 학술대회 개최 및 논문 발표의 장 마련, 작명에 관한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 과정 운영, 회원 활동에 대한 체계적 지원 등을 위한 제반 사업을 기획 추진하고, 이를 통하여 성명·작명학의 발전을 지향하며, 올바른 작명을 통해 인류의 행복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며 한국성명·작명학회의 창립 목적을 밝혔다.

소재학 박사가 취임사를 하고 있다.

소재학 회장은 이날 “작명은 사람이 태어나서 평생 동안 수없이 들어야 하는 이름을 짓는 것으로, 미래예측학이 미래의 때를 예측해서 행복으로 나아가는 길을 열어주는 것처럼 작명 또한 제대로 된 이름을 통해서 미래의 좋은 운을 적극적으로 맞이하고 나쁜 운을 피할 수 있는 힘을 얻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러나 그동안 작명은 한자의 획수나, 난무하는 근거 없는 이론들로 인해 학문적인 체계와 객관적인 검증시스템이 부족했다”며 “앞으로 한국성명(작명)학회에서는 작명의 과학화와 학문화를 추진하고, 이론과 실무능력을 두루 갖춘 성명, 작명학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사업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비전을 밝혔다.

이날 창립행사를 가진 ‘한국성명학회’는 작명관련 최고 전문가와 대규모 학자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한국 성명학, 작명학 학술단체로, 이날 정식 창립됨에 따라 앞으로 성명학, 작명학이 학문적인 체계를 갖추고, 작명의 의의와 올바른 활용에 대한 대중적 인식을 높여나가는 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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