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가 학교 현장의 진로·진학지도와 기초학력 향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 활동에 나섰다.

교육위는 제299회 임시회 기간 중인 22일 교육현장에서 우수한 실적을 올리며 운영 중인 서천지역의 학교와 기관을 찾아 현황 청취와 관계자 등을 격려했다. (사진)

이날 현장방문은 진로진학지도 및 진로체험, 학력신장 등 교육과정 우수사례의 발굴 및 선진 교육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됐다.

교육위에 따르면 서천고등학교는 올해 4년제 대학 진학률 전국 1위를 달성하는 등 진로진학 지도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는 교사들의 적극적인 진로진학 지도와 참여가 뒷받침한 덕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위는 이날 진로교육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다른 학교와 차별화한 서천고만의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방식 등에 대해 청취했다. 또 대학 진학률 1위 달성 노하우를 충남 모든 학교에 공유, 전파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교육위는 장항중앙초를 찾은 자리에서도 진로상담과 연계한 체험 동아리 운영 현황을 살폈다. 또 기초학력 부진 학생 지도 방식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장기승 위원장은 “도내 기관 및 학교 방문을 통해 교육정책에 적용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발굴과 앞선 교육 인프라 구축을 모색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차후 의정활동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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