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공주시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위문금품 기탁이 이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공주시(시장 오시덕)에 따르면, 지난 21일 애터미(주)(대표 박한길)는 지역의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가정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지원해 달라며 회사 판매제품인 생필품화장지, 라면, 쉐이크 등 3576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사진)

애터미(주)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014년부터 매월 저소득가정 100가구에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설·추석 명절에 지역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기업으로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지금까지 13억 1천만 원을 기탁하는 등 나눔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이날 신관동에 위치한 초대교회(담임목사 서소원)는 저소득가정, 북한이탈주민 등에 생필품종합선물(제수용품 18여종) 10만원상당 65박스(650만원 상당)을 전달했으며, 탄천농공단지내 농업회사법인(주)국일에프앤비(대표 김용조)는 맞춤형 사례관리자, 긴급지원대상자 등 100가구에 자체 생산품인 떡갈비(300만원 상당)등을 전달했다.

이준배 사회과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해 주신 많은 기관단체, 기업체 등의 동참에 감사드린다”며, “쓸쓸한 명절을 보내는 사회복지시설과 독거노인을 찾아 훈훈하고 따뜻한 정이 넘치는 풍유로운 추석 한가위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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