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보)의 대표 기획 브랜드 공연 ‘2017 그랬슈 콘서트’ 서산 공연이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서산 공연은 ‘청춘과 놀이’ 라는 키워드에 맞춰 젊고 유망한 신진 예술인들과 지역의 명인이 함께 출연해 우리소리, 우리음악을 소재로 색다르고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 무대는 대한민국 최고의 옹기장과 젊은 예술가들이 만났다. 충남 무형문화재 제 38-2호 옹기장 이지수 명인의 손끝에서 울리는 흙의 소리와 충남 예술의 미래를 이끌어 갈 충남문화재단 신진예술가 이창훈의 대금소리가 무대를 감싼다. 여기에 2016 서울문화재단 선정 유망 예술가 김소라의 장단이 더해져 황홀한 무대를 보여 줄 예정이다.

두 번째 무대는 이애리(충남 무형문화재 제 27호 승무 전수조교), 김주현(충남 무형문화재 제 27호 승무이수자), 서은희(충남 무형문화재 제 27호 승무이수자)가 충남무형문화재 제 27호로 지정된 심화영류 승무를 보여준다.

이어 세 번째 무대는 원조 국악스타 오정해가 ‘배띄워라’와 ‘홀로아리랑’, 그리고 ‘진도 아리랑’으로 서산 시민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네 번째 무대는 무형문화재 제 21호 서천 부채장의 ‘공작선’을 활용한 ‘천년의 모시와 공작부채 예술로 그리다’ 라는 작품을 선 보인다.

대미는 충남문화재단 2017년 공연장 상주단체인 뜬쇠예술단이 안견의 몽유도원도를 주제로 사물놀이와 지전춤으로 연출한 창작극 ‘청수한동이’가 장식할 예정이다.

사회는 공연의 감초역할과 함께 막간에 신명나는 연희와 재담으로 공연을 감칠맛 나게 이끌어나가는 ‘광대놀음 떼이루’가 맡는다.

그랬슈콘서트는 충남의 고유한 문화자원과 국악의 융합을 통한 독창적 전통예술공연으로 충남만의 새로운 전통예술 가치를 창출 하고자 충남문화재단에서 기획한 대표 브랜드 공연이다.

공연티켓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예매는 서산시 문화회관 홈페이지(http://culture.seosan.go.kr/)에서 할 수 있다. 문의는 041-661-8031(서산시 문화회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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