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중학교, 미래 민주시민으로 민주주의 운영방식 직접 체험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고준일)는 18일, 오후 14시에 시의회 3층 본회의장에서 조치원중학교 학생 26명을 대상으로「2017년도 제2기 청소년 의회교실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의회교실은 조치원중학교 김상학 학생 등 26명이 14시부터 16시까지 2시간 동안 실시한 청소년의회교실 모의의회 체험을 통해 의사결정과정과 풀뿌리 민주주의 운영방식 및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 체험을 통한 성숙한 시민의식 함양은 물론, 의정활동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의회의 기능 및 전자회의에 대한 사전 교육을 받은 후 의회의 진행방식에 맞춰 입교식, 기념촬영, 스피치 특강, 모의 2분 자유발언으로▸<윤준성> 조치원 지역 도서관 확충을 위한 제언, ▸<한건희> 조치원 지역 교통문제에 대한 제언, ▸<정병훈> 세종시 가로등 설치에 대한 제언) 등에 정책 대안을 제시했으며, 이어 유덕현 학생 등 4명이 시정 및 교육행정 질문 및 답변으로

먼저,▸<유덕현> 저출산 대책에 대하여, ▸<홍준표> 저출산 대책에 대한 답변, <김영재> 진로교육 정책에 대하여 ▸<이임준> 진로교육 정책에 대한 답변으로, 마지막으로 박규정 학생 등 3명이 조례안 안건처리와 관련하여▸<박규정> 교내 스마트폰 사용금지에 관한 조례안 제안 설명, ▸<정진민> 조례안 반대발표 ▸<박지훈> 조례안 찬성발표를 실제 회의방식인 전자회의시스템을 통해 체험하고 민주의식을 길렀다.

고준일 의장은 “이번 모의의회를 통해 지방자치와 참여민주주의를 직접 경험하여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쉽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고, 앞으로 의회 민주주의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우리 세종시의회는 시민들의 방문을 항상 환영한다.” 고 밝혔다.

한편, 이 자리에는 김원식 부의장, 이태환 위원장, 정준이 의원, 서금택 의원, 임상전 의원 등 5명의 의원들이 함께 참석하여 시의회와 의원들이 하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격려했다. 덧붙여 2017청소년 의회교실은 청소년 진로 및 자유학기 활동과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 일환이며, 본회의 방청, 시설견학을 원하시는 단체나 개인은 세종시의회 홈페이지 및 의정담당으로 연락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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