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연구원(원장 김상학, 이하 연구원)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18일(월)에 사전 접수한 세종시민 25명과 함께 소설 ‘역마’와 ‘토지’의 배경지인 경남 하동으로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이번 문학기행은 김동리의 소설 ‘역마’ 배경지인 화개장터와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이며 드라마 토지 세트장으로 전통 한옥이 조성되어 있는 최참판댁과 평사리 문학관,

그리고 섬진강을 마주하고 수백그루의 소나무가 장관을 이루는 송림공원을 거치는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자연의 정취를 느끼고 문학적 소양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토지를 감명깊게 읽었었는데 실제 배경지와 촬영지 그리고 문학관까지 직접 가보게 되어 유익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러한 기회가 자주 있어서 많은 시민이 함께 누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구원은 이번 문학기행 이외에도 9월 독서의 달 동안 지역주민들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독서진흥 행사를 마련하고 있으며, 홈페이지(http://www.sjle.go.kr) 또는 담당자(☎044-410-1434)에게 전화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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