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정갤러리에서는 13일부터 10월 10일까지 바탕W회 정기전 <백제>展을 개최한다.

‘바탕W’회는 25여명의 여성작가(서양화, 한국화, 디자인, 도자기, 섬유디자인 등)들로 구성된 모임으로, 바탕W회 정기전 <백제>展에는 공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작품 50여점이 전시된다.

바탕W회 작가들의 공주 이야기는 ‘제민천’에서 시작해 ‘골목길’ ‘금강’을 거쳐 ‘백제’에 다다랐으며, <백제>展은 왕이 되고 싶었던 이야기, 왕과 왕비의 사랑이야기도 있다. 또한 무령왕의 무덤도 알리바바의 동굴처럼 흥미롭게 표현하여 발길이 머무르게 한다.

이미정 관장은 “가을로 가는 이 계절에 <백제>展을 감상하며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았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았던’ 백제인의 마음을 느껴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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