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시청 현관 앞에서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세계유산도시인 공주시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한·일건축재료·시공 조인트심포지엄 방문단을 적극 환영했다.

시는 한밭대학교에서 개최하는 제13회 한국·일본 건축재료·시공 조인트 심포지엄 학술교류 참석자들의 방문을 환영하고 18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환영식을 가졌다.

이들 방문객들은 충남대, 한밭대, 일본대, 큐슈대학 등 학계인사와 연구원들로, 한국 측의 이상수 조직위원장(한밭대 건축공학과교수)을 비롯한 일본 측 유아사 노보루 조직위원장(일본대), 김규용 조직부위원장, 코야마 토모유키 조직부위원장, 오쿠보 타카아키 조직위원, 타나카 쿄지 고문 외 40 여명이다.

▲ 오시덕 시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오시덕 시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제13회 한국·일본건축재료시공조인트 심포지엄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한다”며 “세계유산의 도시인 유아사 노보루 조직위원장과 이상수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방문단을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공주시는 1500여 년 전 백제의 왕도로 찬란한 백제문화가 꽃피웠던 지역으로, 역사와 문화 계룡산 국립공원과 더불어 다양한 역사유적이 있는 고장으로,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이 유네스코세계유산에 등재돼 있고, 대한민국 최고의 역사문화축제인 백제문화제가 개최되는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매년 300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과 일본은 고대에서 현대까지 활발한 교류를 해왔으며, 특히 백제시대에는 한학과 불교를 전하는 다양한 관계를 유지해 온바, 앞으로도 한·일 양국이 우호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공주를 찾아준 여러분께 감사하며, 우리시 역사문화와 아름다운 경관을 함께 하여 좋은 추억을 남기고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아사 노보루 조직위원장(일본대 교수)은 이날 답사에서 “오시덕 시장은 익히 많은 말씀을 들어 알고 있는 분” 이며 “13회까지 이어지고 있는 한·일 건축 심포지엄은 매년 인원이 늘고, 왕성하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학술행사로, 오시덕 시장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한·일간 교류가 발전하도록 관심과 성원”을 바라며 “오늘 많은 인원이 공주시를 방문했는데 환영해 주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상수 조직위원장(한밭대 교수)은 “공주시를 방문하겠다고 했을 때 따뜻하고 흔쾌히 응해준 오시덕 시장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공주시가 더욱 더 발전하는 문화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오시덕 시장이 유아사 노보루 조직위원장(왼쪽)에게 철화분청사기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이어 기념품 전달이 있었다. 오시덕 시장은 철화분청사기와, 백제의 금관 장식을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이날 방문객들은 현관 앞으로 이동하여 단체기념촬영을 한 뒤, 세계유산등재된 송산리고분군과 공산성 등 아름다운 백제역사유적을 인상 깊게 관람하고 돌아갔다.

한편 한·일건축재료시공조인트 심포지엄은 1994년부터 시작되었으며, 한국, 일본의 건축재료, 시공분야의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권익 있는 학술행사로 매년 열리고 있다.

▲ 사진 왼쪽부터 이상수 위원장, 오시덕 시장, 유아사 노보루 조직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시덕 시장이 방문단을 배웅하고 있다.
▲ 공주시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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