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춘희 시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세종시 이춘희 시장은 17일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27만 세종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 한다”며, 새 정부의 대통령 국정공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시장은 이날 “새 정부는 국민들의 열망이 담긴 촛불혁명으로 정권교체를 이뤄냈고, 지난 100일 동안 70~80%를 웃도는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 며 “국민과 소통하는 나라다운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세종시는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열망이 크다” 며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 균형발전, 자치분권에 남다른 철학이 있으신 분으로, 선거 때 세종시와 관련 행정수도완성 등 여러 가지 공약이 잘 지켜질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2월 14일 국가균형발전선포식에 우리시를 찾아온 후 당선된 후 방문이 없었으나, 가까운 시일 내 세종시로 모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며 “이달 하순경에 세종시에 있는 정부부처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기 위해 내려오실 때 우리시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세종시는 대통령 공약을 국정과제에 반영시키기 위해서 행정수도개헌 및 국정과제 추진 T/F팀을 운영하고, 과제별 추진 방향과 로드 맵을 만들어 국정개혁 자문위원회와 관련부처를 설득하기 위해서 힘써왔다. “고 말했다.

그리고 “그 결과 지난 7월 19일 발표된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세종시를 자치분권모델로 완성하고, 실질적 행정수도로서의 지원 확대가 반영됐고 국회분원설치, 행안부 · 과기부 이전, 세종, 서울고속도로 조기 건설 등 실천과제가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며 “문재인 정부 100일을 맞아 국정과제가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세종시는 오늘자로 새로 부임하는 행정부시장을 중심으로 국정과제 T/F팀을 운영하게 되며, 행정부시장을 팀장으로 하여 세종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실 국장, 관련전문가, 담당과장 등 행정수도개혁, 자치분원염원, 국정과제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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