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춘희 시장이 제159회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17일 오전 10시 정음실에서 제159회 정례브리핑을 가졌다. 이 시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세종시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공공건축물 착공계획’에 대해 보고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민들을 위한 공공서비스를 확대 및 실질적 행정수도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와 지방자치회관 건립 등을 추진, 읍면지역까지 지속적으로 건립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한솔동 복컴 기능보강과 연동면 복컴 건립이 순조롭게 추진돼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또한 시도지사협의회와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사무소가 입주할 지방자치회관도 9월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시 ‘한솔동 복컴기능보강사업’은 사업비 총사업비 247억원(기투입 : 부지매입 32억 / 설계비 8억 / ’17년 공사·감리비 80억 확보 / ’18년 공사비 127억원 확보 예정)을 투입, 기존 복컴에 문화․체육시설 등 주민자치 기능을 보강하며, 바닥 패턴에 한글을 디자인화 한 ‘세종길’을 설계에 반영했다.

또한 주민요구를 반영, 8레인 규모의 수영장과 근린공원과 연계한 등산로, 실내 암벽등반장을 비롯한 아동·청소년을 위한 동아리·학습실과 카페 등도 설계됐고, 지난 6월 설계용역을 완료, 오는 8월말 착공, 2019년 4월 개관할 예정이다.

세종시 ‘연동면 복컴’은 읍면지역에 처음 건립되는 농촌형복컴으로, 총사업비 128억원(기투입 : 부지매입 및 설계비 35억 / ‘17년 공사・감리비 36억 확보 / ’18년 추가부지 매입 및 공사비 57억 확보예정)이 투입된다.

그리고 한옥의 처마와 한글 ‘미음’자 형태로 한옥의 안마당과 같은 분위기 연출하고, 주요시설로 면사무소, 보건지소, 농업기술상담소 및 복합체육공간과 주민자치공간 등을 배치했다.

다목적강당에는 배드민턴 코트 3개 면을 설치,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위한 공간을 확보했으며, 지난 7월 설계용역을 완료, 오는 9월에 착공해 2019년 4월 개관할 계획이다.

‘지방자치회관’은 지방분권의 상징이자 실질적인 행정수도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추진 중이며, 총사업비 265억원(기투입 : 토지 및 설계비 82억 / ‘17년 공사·감리비 70억 확보 / ’18년 공사비 113억원 확보 투입할 계획이다. 지방자치회관은 훈민정음의 천(․), 지(ㅡ), 인(ㅣ)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외관 및 메인 로비에 적용했다.

세종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시도지사협의회와 논의를 거쳐 설립근거인 정관을 마련했으며, 시·도지사협의회 및 16개 광역시·도와 기초단체 사무소의 효율적 업무수행을 돕기 위해 업무 공간, 회의실 및 카페 등 편익시설을 배치, 9월에 착공하여 2019년 4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이에 “시민과 전문가의 참여를 바탕으로 세종형 디자인을 적용한 품격 높은 공공건축물을 건립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 한솔동 복합커뮤니티센터 - 조감도
▲ 연동면 복합커뮤니티센터 - 조감도
▲ 지방자치회관-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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