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10일(목),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3회 전국과학전람회(이하 과학전람회)」에 참가했다.

과학기술정부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하는 이번 과학전람회는 초·중·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원들이 탐구와 실험을 통하여 과학의 현상과 의미를 조사하고 정리한 것을 체계적으로 발표하는 전통과 권위가 있는 대회이다.

세종시교육청에서는 이번 대회에 지역예선을 거친 고운초등학교와 두루고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번 과학전람회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총 300여점의 전국대회 출품작이 출전했으며, ▲물리 ▲화학 ▲동물 ▲식물 ▲지구과학 ▲농림수산 ▲산업과 에너지 ▲환경의 총 8분야로 구분하여 엄격한 심사를 진행됐다.

전국대회 출품작은 1차 서면심사와 2차 면담심사를 거쳐, 9월 4일(월) 대통령상 1팀, 국무총리상 1명, 최우수상(장관상) 등이 각각 선정될 예정이다.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수상자는 올해 10월에 추진될 해외선진과학문화 탐방에 참여하게 되며, 최우수자 수상자에게는 후속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의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작년 제62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큰 성과가 있었다.

한편, 전국 초·중·고 학생과 교원의 과학축제인 이 대회의 출품작 전시회가 12일(토)부터 20일(일)까지 정부세종컨벤선센터에서 열릴 계획이다.

두루고 오인환 지도교사는 “과학작품을 만들기 위해 많은 실패와 어려움이 있었지만 학생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으로 오늘의 우수한 작품이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가진 학생들이 심도 있게 탐구하고 실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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