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명 40시간에 걸쳐 전문 교육과정 수료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지난 9일 유구읍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유구전통시장 상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상인대학 졸업생들과 축하객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사보고, 졸업장·공로패 수여, 격려사 및 축사, 졸업생 소감문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학사모의 주역이 된 40명의 졸업생은 유구전통시장 소속 상인으로서 지난 6월 5일부터 매주 2회씩 40시간에 걸쳐 유통환경의 변화, 상인정신과 의식혁신, 상품개발과 관리, 판매기법, 광고와 홍보전략 등의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특히, 학업 참여도가 우수하고 교육생 간 화합에 이바지한 공로가 큰 우수 졸업생 3명에게는 공주시장 공로패가 수여됐다.

오시덕 시장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배움의 열정으로 교육을 받은 졸업생들에게 축하인사를 전한 후, “이번 상인대학을 통해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대처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상권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등 경쟁력을 높이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구전통시장 상인대학은 충남도가 주관한 ‘2017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최적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2개월 간 유구전통시장 상인들의 활발한 참여 속에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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