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계곡내 취사행위 단속 모습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임영재)는 올여름 장마가 지나가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국립공원 계곡을 찾는 탐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7월22일 부터 8월20일 까지 30일 동안을 여름철 탐방객집중 특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탐방객의 안전과 무질서 예방을 위한 현장관리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내 동학계곡, 갑사계곡, 신원사계곡 일부구간을 한시적으로 개방하여 탐방객 편의를 제공하되 여름철에 계곡내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취사, 수영, 야영(텐트, 그늘막 포함), 쓰레기투기와 불법주차 등 위법행위에 대하여는 엄격히 단속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계곡에 순찰직원 및 자원봉사자를 집중배치하고 위반자에 대해서는 3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계룡산국립공원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gyeryong.knps.or.kr)

지난해 여름철 계룡산에서 취사, 샛길출입, 흡연, 목욕․수영으로 30명 이상 적발되었다.

노윤경 자원보전과장은 “계룡산의 계곡을 찾는 탐방객은 공원 내 준수행위를 반드시 지켜주시고, 안전한 여름나기가 될 수 있도록 성숙한 시민의식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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