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술경영아카데미 운영 모습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이 세종 문화예술인들의 역량 강화와 미래지향적 문화기획자 양성을 위해 진행한 제1기 세종문화예술경영아카데미 「세종에서 예술하기」의 수료식이 20일 세종시문화재단 대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

지난 6월 1일부터 7월 20일까지 8주 동안 진행된 「세종에서 예술하기」는 강의와 워크숍, 탐방 등 이론과 실무를 병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수강생들은 매회 80% 이상의 출석률을 기록하며 최종 31명이 수료증을 수여받았다.

수료생 조융희(부강면, 37세) 씨는“세종시 문화예술의 위치와 현황을 파악해보고, 문화예술 기획력 향상 등 학습과 실무적인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지역 문화자원 활용과 사례는 앞으로 세종에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예술 기획을 할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평했다.

문화재단 박상용 지역문화진흥팀장은 “이번 과정은 단순히 강의를 듣고 끝나는 게 아니라,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논의의 장이 되도록 문화예술인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도 중점을 두었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매회 강의 이후 수강생들이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재단은 수강생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문화예술경영아카데미 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특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