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보)은 오는 7월 26일(수)‘2017문화가 있는 날 <보부상, 문화를 전하다>’행사를 천안시 성환이화시장에서 개최한다.

‘2017 문화가 있는 날 <보부상, 문화를 전하다>’행사는 보부상의 가치와 놀이를 전승·보존하고 보부상 장마당놀이를 통해 과거의 장터에서 했었던 행사들과 문화예술을 접목시켜 전통문화예술 축제로의 확산과 더불어 도민들의 문화수준 제고 및 전통시장의 활력소로써의 기능화에도 기여하기 위한 행사다.

공연프로그램으로는 ▲예덕상무사보부상놀이보존회의‘보부상 공연’▲천안예총의‘난타, 가요, 경기민요, 팝페라, 방송댄스’▲청춘문화기획 BLUE LINE 의 밴드공연 ▲무지크 콰르텟의 현대음악으로 5일 전통시장을 찾는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만한 공연들을 준비하였다.

부대행사로는 상품의 제작, 홍보, 판매, 수익창출을 주도하는 ▲청년문화보부상단들의 ‘플리마켓’과 보부상을 보다 친근감 있게 접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보부상 복식체험 ▲떡메치기체험 ▲죽방울놀이 ▲등짐지기 ▲보부상목각인형 만들기 ▲짚공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가 열리는 천안 성환이화시장은 100년의 역사를 간직한 만큼 갖가지 살거리, 볼거리들로 가득하다. 특히 순대국밥이 유명해 찾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거리미술관이 형성되어 있어 골목골목 전시되어 있는 그림 및 설치물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5일장을 돌며 등짐과 봇짐을 지고 물건을 팔았던 보부상의 벽화들도 발견할 수 있다.

천안 성환이화시장에서 보부상의 발자취를 따라 미술과 공연 체험 등 신바람 나는 보부상 문화를 즐기길 바란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체육관광부 주최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추진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충남문화재단이 주관하는‘문화가 있는 날 <보부상, 문화를 전하다>’행사는 충남 도내 5일 장터를 순회하면서 11월까지 총12회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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