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고준일)는 지난 13~14일 양일간 관내 초ㆍ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맞춤형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소정초

◇ 13일, 소정초 4학년 “의원면담을 통한 지방자치단체 이해”

소정초등학교 4학년 학생 23명이 참가하여 “우리 지역의 문제점과 원인을 파악하여 해결책 제시하기”란 주제로 쓰레기 문제, 문화시설 부족, 면지역 인구감소 등 지역의 현안에 대해 손수 작성한 면담지를 소정면을 지역구로 둔 이경대 의원에게 제출하고 의원과의 면담을 통해 지방자치단체를 효과적으로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였고,

▲ 보람중

◇ 14일 오전, 보람중 학생회 “청소년 법제관 현장교육 실시”

법제처에서 주관하는 청소년 법제관 현장 교육을 위해 보람중학교 학생회 27명이 방문하여 의회의 의사결정과정과 입법절차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보람중학교 소재지인 보람동 지역구 의원인 윤형권 의원과 교육위원회 위원장인 이태환 의원이 학생들을 맞이하여 의회의 기능과 역할, 과거 학생회 경험을 통해 현재 의원이 된 경험담 등을 소개하며 학생들이 미래 민주시민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 새롬고

◇ 14일 오후, 새롬고 “진로탐색 및 직업체험학습”

새롬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학사 일정인 ‘진로탐색의 날’을 맞아 의회를 방문하였고,

이날 학생들은 상임위원회 회의실과 본회의장을 차례로 견학하며 의회의 회의과정을 살펴보았고,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정준이 의원과의 대화를 통해 미래 각자의 진로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견학을 통하여 학생들은 의원과의 만남, 홍보관 체험, 홍보영상 시청, 의회소개 및 퀴즈 풀기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으며,

특히, 전자회의를 소개하는 시간에는 가상의 안건을 모니터로 확인하고 직접 전자투표를 해봄으로써 전자회의에 대한 이해를 높혔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미래의 유권자인 학생들이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을 배우고 성숙한 민주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의의회, 본회의 방청 및 견학 등 다양한 의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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