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직업교육 인식 개선을 위한 행복한 동행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도내 중학생, 학부모, 교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등직업교육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개선하고 고졸취업문화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행복한 동행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17일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교육부, 충남도교육청,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경제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경제매거진, 하이틴잡앤조이1618이 공동주관했다.

개그맨 조윤호 씨의 사회로 진행된 토크콘서트 토크세션에서 정해동(삼성전자, 올해 예산전자공고 졸), 이한동(서천교육청, 2015년 천안공고 졸), 이가연(남이섬, 2014년 천안제일고 졸), 정선희(이화병원, 올해 성환고 졸)씨는 진로 선택과정에서 특성화고 선택에 대한 부모님과의 갈등, 설득과정 등 자신의 결정과 확신에 대한 감회를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태안여고 난타팀 ‘울림’이 오프닝공연을, 청양고등학교 댄스팀 ‘아엔지(ing)’가 축하공연을 펼쳤다.

교육부 홍민식 직업교육정책국장은 개회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직업교육의 방향에 대해 안내하고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열정을 가지고 꿈과 소질의 개발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남도교육청 김환식 부교육감은 환영사를 통해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개발하고 당당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좋은 방법으로 특성화고등학교를 소개하고 선취업후진학 제도를 통해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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