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7일 캠코인재개발원에서 학교 밖 교사 학습공동체 대표교원 45명,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밖 교사 학습공동체 대표교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교사 학습공동체는 지난 2015년 150개교 단위학교 학습공동체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는 대부분 학교에서 자발적으로 운영 중에 있다. 단위학교 교사 학습공동체는 3년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내실 있게 운영되고 있으며, 학교를 넘어서 인근학교 간, 동일교과 간, 지역 및 권역 간 학교 밖 학습공동체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에 도교육청에서는 45개 학교 밖 교사 학습공동체에 운영비 지원을 마치고, 학습공동체의 필요성, 운영방향 등을 올바로 정립하도록 이번 워크숍을 개최하게 됐다.

워크숍은 학습공동체의 필요성에 대한 주제연수, 학교 밖 학습공동체 운영사례 청취, 분임토의로 진행됐으며, 특히 분임토의는 학습공동체별 활동내용 공유를 통해 향후 운영 방향 정립과 교육청의 행정 지원을 요구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

학교정책과 윤주역 과장은 “학교 밖 교사 학습공동체 지원을 통해 교원들이 함께 배우고 함께 연구해 성장한 결과가 학생에게 돌아가 학생이 존중받고 중심이 되는 학교문화 조성에도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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