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팝스앙상블이 연주를 하고 있다.

공주시낭송가협회 (회장 박정란) 발표회 ‘시, 향기를 더하다’가 15일 오후 3시 공주문화원 강당에서 열렸다.

예술하는 공주사람들 예인촌 83회 정기공연으로 열린 이날 발표회에는 윤석우 충청남도의회 의장, 조길행 충남도의회 의장, 박기영‧김동일 공주시의회의원, 조동길 공주문협회장, 문인 등이 참가했다.

팝스앙상블의 초대연주를 막을 올린 이날 시낭송회에서 최창석 공주문화원장은 축사를 통해 “염천에 땀을 흘리며 행사를 준비한 노력한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시를 낭송했다.

▲ 박정란 회장이 1부사회를 보고 있다.

박정란 회장은 “저희 시낭송가들은 책장에 갇혀있는 좋은 시들을 선정해서 아름답게 낭송하고, 시극을 만들고, 노래를 부른다”며 “앞으로도 세상을 밝게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시낭송가협회 회원들은 이날 ▲한용운 시 ‘당신을 보았습니다 ▲문정희 시 ’새 아리랑 ▲박경리 시 ‘옛날의 그 집’ ▲이채 시 ‘중년이라고 그리움을 모르겠습니까 ▲정한모 시 ’바람속에서 ▲도종환 시 ‘바이올린 켜는 여자’ ▲밥 딜런 시 ‘바람만이 아는 대답’ ▲박경리 시 ‘천성’ ▲나태주 시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를 낭송했다.

그리고 이걸재 예인촌 회장이 아리랑을, 정종선 회원이 ‘안개꽃 당신'을 열창했다. 또한 최홍숙, 한경선, 조효순, 임영선, 임기성회원이 시극 '비단강 소묘'를 공연했다.

출연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기성, 조선영회원이 한용운 시 '사랑하는 까닭'을 낭송하고 있다.
임정민 회원이 한용운 시 '당신을 보았습니다'를 낭송하고 있다.
유계자 회원이 나태주 시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를 낭송하고 있다.
최홍숙, 한경선, 조효순, 임영선 회원이 시극 '비단강 소묘'를 공연하고 있다.
조효순 회원이 시낭송을 하고 있다.
시극을 공연하고 있다.
임원옥 회원이 박경리 시 '옛날의 그 집'을 낭송하고 있다.
김동일 공주시의원과 박정란 회장이 윤동주 시 '별 헤는 밤'을 낭송하고 있다.
이선효 회원이 이채 시 '중년이라고 그리움을 모르겠습니까'를 낭송하고 있다.
이우근 회원이 도종환 시 '바이올린 켜는 여자'를 낭송하고 있다.
이선행(좌), 금선경 회원이 밥 딜런의 시 '바람만이 아는 대답'을 낭송하고 있다.
이걸재 예인촌회장이 '아리랑'을 열창하고 있다.
석미경 회원이 박경리 시 '천성'을 낭송하고 있다.
정종선 회원이 임궁수 곡 '안개꽃 당신'을 부르고 있다.
조은씨가 문정희 시 '새 아리랑'을 낭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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