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장기승)은 14일에 열린 2017년도 직속기관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받고, 평생교육 시설의 내실있는 운영을 주문했다.

오배근 의원(홍성1)은 “평생교육원과 서부·남부평생학습관 등 각 지역 거점의 평생교육기관이 특정 시·군에 편중 설치됐다”며 “일부 지역민만 혜택을 보고 있지만, 지자체 지원금은 매우 미미한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각 시·군에 더욱 많은 교육경비 확보를 요구해야 한다”며, “찾아가는 프로그램 확대 운영을 통해 인접 시·군의 지역주민에게도 혜택이 돌아가게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백낙구 위원(보령2)은 “학생임해수련원의 수상수련인력이 현재 8명으로 12명인 적정인원보다 부족한 실정”이라며, “내실있는 수상수련활동을 위해 인력을 더욱 많이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진환 위원(천안7)은 “원어민 강사의 증원과 다양한 영어 프로그램을 개발해 글로벌 인재 육성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용필 위원(예산1)은 “질 높은 생존수영교육을 위해 타 기관의 생존수영 방법을 벤치마킹 해야한다”며, “학생수영장 시설확충에도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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